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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채류 토마토의 효능, 조리법,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마토는 식물의 분류에 따라 채소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식물의 꽃이 열매로 변환된 것이 토마토이므로 과일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요리에서는 채소로 취급되어 과일인지 채소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각 나라의 식문화에 따라 구분이 모호해 짐에 따라 오늘날 토마토는 과채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토마토의 효능
1. 암 예방 :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성분인 라이코펜은 기타 과일이나 채소에도 존재하지만 토마토에서 가장 높은 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토마토의 대표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으며 활성산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고 몸속 세포의 산화와 노화를 늦추는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2. 혈관 건강 개선 :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혈액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억제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 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루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면역력 강화 :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뿐만 아니라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토마토의 씨앗과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항염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4. 피로해소 :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메이트 성분은 젖산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피로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내 나트륨의 배출을 쉽게 하고 근육의 회복을 돕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피부미용 :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조한 피부를 예방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비타민 C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기미와 잡티제거에,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C와 함께 피부톤을 개선하며 풍부한 라이코펜의 항산화 작용은 피부 노화 및 피부탄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6. 눈 건강 :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 증진 및 망막 변성 등의 눈 질환 발생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7. 소화기 건강 :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 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펙틴함량이 높아 변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8. 다이어트와 체중관리 : 칼로리가 낮고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나 체중 관리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칼로리 섭취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마토 조리법
토마토는 완전히 빨갛게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토마토의 영양성분은 굽거나 찌는 조리과정에도 거의 파괴되지 않습니다. 라이코펜은 열을 가했을 때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생토마토보다는 조리하여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1. 토마토계란볶음 : 토마토 3개, 계란 2개, 대파,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 토마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대파는 볶음용으로 얇게 썰어줍니다.
-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토마토를 넣어 볶다 한쪽으로 밀어주고 계란을 넣어 스크램블 해줍니다.
- 소금, 후추 취향껏 뿌려 마무리합니다.
2. 과카몰리 : 토마토 1개, 아보카도 1개, 양파, 레몬즙, 소금, 후추
- 토마토는 속을 제거하고 잘게 다져준다.
- 아보카도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으깨줍니다.
- 양파는 잘게 다져 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하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 으깬 아보카도에 다진 토마토와 양파를 넣고 레몬즙, 소금, 후추를 뿌려 버무려줍니다.
3. 카프레제 : 토마토 1개, 모차렐라치즈, 발사믹식초, 바질, 올리브유
- 토마토와 모차렐라치즈는 얇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 토마토와 모차렐라치즈를 하나씩 번갈아가며 겹쳐 올려줍니다.
-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유를 뿌리고 바질을 올려 마무리합니다.
토마토 섭취 시 주의사항
1. 덜 익은 푸른 토마토에는 솔라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두통 및 구토 유발 가능성이 있어 푸른 토마토는 먹지 않도록 합니다.
2. 토마토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냉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고,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 설사를 하거나 몸이 더욱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3. 토마토의 타닌 성분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분비를 촉진하여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 내부 압력이 올라가 속이 쓰리거나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4. 토마토의 퓨린 성분은 꾸준히 섭취 시 혈청 요산염수 치를 높이므로 통풍 환자들에게는 토마토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5. 산성 성분을 가지고 있어 위염이나 역유성 식도염을 앓고 있거나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이라면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고 섭취할 경우 공복보다는 식사 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