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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꼬맹이 취학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취학 통지서를 받았을 때 눈물이 나고 온갖 감정이 휘몰아친다고 하는데 저는 받자마자 방학 걱정부터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제 눈에는 아기같이 보이지만 벌써 학교 입학할 시간이 되었다고 하니 시간 빠르고 천천히 컸으면 하는 바람도 있고, 학교 생활이 녹록지 않기에 걱정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워킹맘으로서 퇴사와 재직을 고민하고 있을 때 친구가 추천해 준 것이 다 함께 돌봄 센터입니다. 저도 어릴 때 학교 다녀왔을 때 집에 아무도 없는 것이 싫고, 엄마 계신 친구네 집이 부러운 것이 컸었는데 커서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엄마도 속상했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다 함께 돌봄 센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함께돌봄사업의 목적
다함께돌봄사업은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운영하는 시설입니다.
지역 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역 내 돌봄 수요와 자원을 고려한 아동 돌봄 계획을 수립하여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합니다.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절차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보호자는 아래 절차를 따라 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돌봄서비스 신청
- 신청 방법 : 온라인, 전화,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청 가능
- 필요 서류 ① 센터 내 준비 : 다함께돌봄 서비스 신청서 /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② 보호자 준비 : 입소 우선순위에 따른 아동 선정을 위한 증빙서류 ( 재직증명서 등)
※ 각 지자체(센터)의 상황에 따라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2. 아동별 상담 및 이용 계획 수립
- 센터는 정원 및 현원을 고려하여 자체 입소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신청인에게 이용 여부를 통보하게 됩니다.
- 통보 방식은 이메일, 문자, 유선 등이 있습니다.
3. 돌봄서비스 제공
- 센터별 이용 대상, 운영 시간, 이용료 등이 상이하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인근 센터에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이용대상 및 우선순위
- 대상 연령 : 만 6세 ~ 12세(초등학생 ) 아동
★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이용 가능하며,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여건에 따라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특별 대상 : 만 6세이나 입학 전인 아동인 경우나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의 형제·자매로 그 형제·자매가 미취학 아동인 경우에는 이용대상에 포함 가능
돌봄 유형 및 서비스내용
1. 돌봄유형
1) 상시 돌봄 : 일정한 기간이 정해진 정기적 돌봄
2) 일시 돌봄 : 학교 휴업, 이용자의 긴급사유 발생 등으로 갑자기 발생한 비정기적 돌봄
* 다른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더라도 병행 이용의 필요성이 있는 경우에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 서비스내용
1) 아동의 안전한 보호
2) 균형 있고 안전한 급식 및 간식의 제공
3) 등·하교 전후, 야간 또는 긴급상황 발생 시 돌봄 서비스의 제공
4) 체험활동 및 교육·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의 연계 및 제공
5) 돌봄 상담,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서비스의 연계
3. 운영 시간
지역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다 함께 돌봄 센터별 운영시간은 상이합니다.
학기 중에는 14:00 ~ 20:00이며, 단기방학을 포함한 방학 중에는 09:00 ~ 18:00입니다. 이는 표준 서비스 제공시간으로 기본 운영시간은 8시간입니다. 센터별 돌봄 필요시간 등 수요를 의무적으로 파악하여 19시 이후 돌봄 수요가 없는 경우에 시설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할 지자체 보고 후 표준 서비스 제공시간을 13:00 ( 14:00 ) ~ 19:00로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이용대상
지역여건 및 제공서비스 등에 따라 센터별 이용료 부담액 상이
※ 급·간식 제공 시 별도의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다함께돌봄센터 별로 서비스 이용대상, 운영시간, 이용료 등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보다 자세한 상항은 인근센터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다 함께 돌봄 사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도 방학 걱정이 계속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일하시지만 그걸 떠나서 제가 봐도 힘든 아이를 부모님께 방학 때마다 맡기는 것도 불편한 감정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제가 알아본 센터는 정원이 20명입니다. 시에서 운영을 하지만 돌봄 인원에 비해 센터가 턱없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부디 아이들과 부모가 서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더 생기길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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